브랜드 이름은 1780년 더블린에서 시작한 존 제임슨의 성에서 왔다.
이름은 스코틀랜드 출신 사람의 것이지만 술의 방식은 아일랜드에서 완성됐다.
1785년 아일랜드가 맥아에 세금을 매기자, 제임슨은 세금을 덜 내려고 싹을 틔우지 않은 생보리를 섞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새 맛을 더 좋아했다. 세금 회피책이 오늘날 아이리시 포트 스틸 위스키의 특징으로 남은 셈이다.
싹을 틔운 보리는 전분을 당으로 바꿀 효소와 몰트 향을 제공한다. 싹을 틔우지 않은 보리는 크리미한 질감과 후추 같은 향신료 느낌을 더한다.
큰 구리 포트 스틸에서 물과 고형물을 떼어낸다. 아직 향이 거칠고 도수도 낮은 첫 증류액이다.
두 번째 스틸을 지나며 무거운 성분이 줄고 알코올과 향이 다시 농축된다. 일반적인 스카치라면 여기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제임슨은 한 번 더 증류한다. 가벼운 성분의 비율이 높아지고 질감은 더 매끈해진다.
옥수수 중심의 그레인 위스키는 연속식 증류기에서 만들어진다. 향이 강한 포트 스틸 원액과 가볍고 꽃 같은 그레인을 섞는다.
포트 스틸 원액과 그레인 원액은 엑스버번 배럴과 셰리 캐스크에서 최소 4년 숙성한다. 이후 블렌더가 비율을 정해 향신료, 견과, 바닐라와 옅은 셰리 향을 맞춘다.
Jameson Original 기준.
시트러스와 꽃·바닐라 축이 비슷하게 길다. 세 번 증류한 가벼운 원액과 부드러운 그레인 위스키가 밝은 과일·꽃 향을 만든다.
오크와 몰트는 중간 정도이고 피트는 거의 없다. 후추 같은 포트 스틸 특유의 향신료 느낌은 이 여섯 축에 따로 표시되지 않는 질감상의 특징이다.
다른 페이지와 비교하기 위한 관능적 인상값이다.
존 제임슨은 스코틀랜드 알로아에서 태어나 1770년대 말 더블린으로 왔다. 1780년 보우 스트리트 증류소에서 시작한 이름은 오늘날 코크주의 미들턴 증류소에서 이어진다.
몰팅 보리와 비몰팅 보리를 함께 쓰는 전통은 한때 맥아에 매긴 세금을 피하려는 실용적인 선택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생보리가 주는 향신료와 질감이 아일랜드 포트 스틸 위스키의 특징이 됐다.
제임슨 오리지널은 포트 스틸 위스키만의 술도, 그레인 위스키만의 술도 아니다. 세 번 증류한 두 스타일을 별도로 숙성하고 마지막에 한 병의 균형으로 맞춘다.
Jameson은 사람의 성이다. 이름의 -son은 오래된 부칭형 성씨의 흔적이지만 브랜드 자체는 존 제임슨을 가리킨다.